[GA4] 구글 애널리틱스4 시작하기 - 애널리틱스 계정 만들기

구글 애널리틱스란? 

빅데이터 시대에 접어들면서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좋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도 중요하고 이를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얻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여러가지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고객 인사이트 도구입니다. 온라인에서 사용자들의 행동(이벤트)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여 사용자 전반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고 사용자를 세분화하여 각각의 특성에 맞게 마케팅 캠페인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행동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구글 애널리틱스를 채택하여 사용하는 이유는 구글 애널리틱스만의 뚜렷한 장점 덕분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의 장점

 

1.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기업에서 훨씬 많은 채널을 다루거나 분석할 때 사용하는 애널리틱스 360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무료로 제공되는 GA4만으로도 충분히 채널을 운영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료버전과 무료버전의 차이가 대부분 사용가능한 용량 차이이기 때문에 무료로도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구글에서 무료로 데모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애널리틱스를 조작하려고 할 때 겪는 가장 큰 문제점은 다룰 수 있는 데이터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구글은 머천다이즈 스토어의 데이터를 공개하여 처음에 데이터가 없어도 쉽게 구글 애널리틱스 조작법이나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사용자를 돕고 있습니다. 

 

2. 구글 스킬샵을 통한 사용법 강의

구글은 자사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구글 스킬샵을 통해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외에도 구글 애즈나 마케팅 플랫폼 등 여러 도구들에 대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줘서 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센터가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한국어도 대부분 지원해주고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하면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이나 의문점에 대해 공식 문서로 자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혼자서도 쉽게 도구 사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3. 다양한 구글 서비스와의 연계

구글 애널리틱스를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다양한 구글 서비스와 연계하여 사용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애널리틱스에는 다른 서비스와의 연결을 쉽고 강력하게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구글 서비스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구글 애즈 Google Ads,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서비스인 루커 스튜디오, 디지털 광고 플랫폼인 캠페인 매니저 360 등이 있습니다. 

또한 웹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웹 사이트에 쉽게 사용자의 행동을 수집하기 위한 태그를 설치할 수 있게 하는 태그 매니저와의 연계도 애널리틱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GA4의 계정 구조

구글 애널리틱스는 계정, 속성, 스트림의 3가지 위계구조를 갖습니다. 

계정은 애널리틱스의 게이트웨이로 여러 가지 속성과 속성 유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각 속성은 계정 내에서 설정되며 앱과 사이트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보고서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속성은 각각 특정 사용자 층을 나타내야 합니다. 별도의 속성을 사용하여 심도 있게 분석하고자 하는 사용자 층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림은 속성 내에서 설정되며 앱 또는 웹의 데이터 소스입니다. 어디에서 데이터를 가져올 것인지 설정하며  데이터의 소재가 웹인지 앱인지에 따라 구분됩니다. 

함께 애널리틱스 계정을 생성해 스트림을 설정하며 간단히 익혀보겠습니다. 

 

먼저 구글 애널리틱스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https://analytics.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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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널리틱스 사이트에 접속하면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라는 페이지가 뜹니다. 구글 계정이 없으시다면 새로 만들어주고 구글 계정이 있으시면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해줍니다. 이후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가운데에 [측정 시작] 버튼이 보이고 이를 클릭해 계정 생성 페이지로 넘어가줍니다. 저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이 되어 있어서 계정 생성부터 함께 진행해보겠습니다. 

 

계정 이름은 비즈니스 이름으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계정 데이터 공유 설정에 Google 제품 및 서비스 옵션은 구글 애널리틱스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반대로 제공 받을 수도 있는 옵션입니다. 옵션에 동의하면 구글이 추정한 사용자의 성별, 연령, 관심분야 데이터를 제공받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체크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속성 만들기 입니다. 속성은 계정 내에 존재하며 데이터 보고서를 볼 수 있는 보고서 저장소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 속성은 특정 서비스(웹, 앱)을 이용하는 사용자 층을 나타냅니다. 속성명에는 주로 운영하고 있는 어플이나 웹 사이트의 이름을 주로 넣습니다. 저는 현재 이 tistory 페이지를 사용해 만들어보겠습니다. 

 

다음으로는 비즈니스 정보 설정하기 입니다. 

 

비즈니스 목표는 어떤 보고서를 볼 지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기준 보고서 보기를 선택하면 위에 4개 항목을 전부 선택한 것과 동일하고 이 외의 각 4개 항목은 동시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는 기준 보고서 보기로 선택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용약관을 동의하고 나면 속성 내의 스트림을 설정하는 페이지가 뜹니다.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웹사이트이기 때문에 웹을 선택해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웹사이트 URL과 이름을 지정해주면 계정 생성과 속성, 데이터 스트림 설정까지 완료됩니다. 

이때 향상된 측정은 표준 수집 이벤트 외에 여러가지 이벤트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역할을 합니다. 페이지 조회나 스크롤, 이탈 클릭 등의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므로 체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완료하고 나면 다음과 같은 경고 페이지가 뜨는데요. 이는 아직 웹 사이트에 태그를 심지 않아서 데이터가 수집되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입니다. 이후 구글 애널리틱스 추적 코드를 삽입하는 건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웹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구글 태그 매니저를 활용하면 쉽게 태그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을 생성하고 스트림 설정하는 과정까지 마무리 되었습니다. 태그를 삽입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고서를 확인하는 것까지 천천히 함께 진행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